베로네제-그리스도와 혈루병에 걸린여인
< 베로네제 Paolo Veronese (1528-1588) 그리스도와 혈루병에 걸린 여인
Christ and the Woman with the Issue of Blood,
1565-70, oil on canvas, Art History Museum, Vienna. >
베로나 출생.
그의 이름 베로네세는 출생지 베로나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명은 파올로 칼리아리(Paolo Caliari)이며 베네치아파(派)에 속한다.
14세 때에 베로나의 화가 A.바딜레의 제자가 되었고,
브루다솔티스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1544년경 베네치아로 이사하였는데,
이 무렵부터 그의 독특하고 화려한 채색법이 엿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베네치아파 최고의 화가 티치아노(1487∼1576)를 알게 되면서
그의 영향을 받아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공간구성을 가진 화려한 양식을 확립하였다.
이 무렵에 제작한 마세루의 빌라 바르바로(현재는 빌라 자코메리)의 장식 프레스코화는
명랑한 색채와 경묘한 필치로 그린 그림으로, 그의 예술적 특질이 잘 나타나 있다.
현존하는 작품이 상당수 있지만,
그 중에서 중요한 것은 몇 개의 향연도로서
《레비가(家)의 향연》(1573, 베네치아 아카데미아미술관 소장)
《가나의 혼인잔치》(1562, 루브르미술관 소장)
《성모 앞의 쿠티나가(家) 일족》(드레스덴미술관 소장)
《성 그레고리오의 향연》(비첸차, 몽테 페리코성당) 등이다.
모두 장대한 건축공간을 배경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복장을 한 고관 ·병사 ·음악가 등
여러 종류의 많은 인상군(人像群)에 동물을 배치한 일대 풍속화첩과도 같은 것으로,
난숙한 16세기 베네치아의 호사한 생활풍속이 충실하게 묘사되어 있다.
만년작인 《베네치아의 찬미》는
베네치아파 회화의 총결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더할 나위 없이 장려하다.
마태복음 9장
18절: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 나겠나이다 하니
19절: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20절: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21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22절: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Matthew 9:20
and behold a woman,
which was diseased with an issue of blood twelve years,
came behind him, and touched the hem of his garment:
For she said within herself, If I may but touch his garment,
I shall be whole.
But Jesus turned him about, and when he saw her,
he said Daughter, be of good comfort; thy faith hath made thee whole.
The story of the woman with the issue of blood is
one of despair turned into happiness,
of being one considered unclean
(Lev.15:25, above)
to one being called by the Lord Jesus
"daughter", one of the family of God.
It is a wonderful lesson of belief, trust, obedience, confession and salv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