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모음/그림이야기

고흐그림의 실제장소

살며 배우며 사랑하며 2007. 11. 30. 13:02

 

 

 

 

 

 

 

고흐와 테오의 묘

 
1890년7월27일 ,
오베르성당 뒤쪽에 있는 밀밭에서
 고흐는 스스로 가슴에 총을 쏩니다.
       다행히도(?) 탄환이 심장을 비껴나가 그는 가슴을 움켜쥔채
 그의 다락방으로 돌아와  몸을 누입니다.
피를 흘리고 누워있는 그를 여인숙의 라부가 발견하고
닥터 가셰가  급히 달려옵니다.
이튿날,
파리에 있던 테오가 가셰의 편지를 받고 오베르로 옵니다
 
그날 밤 고흐는 의식을 잃었고
7월 29일 새벽 1시30분.. 테오의 품에 안긴 채,
-이 모든것이 끝났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서른일곱, 고통스러웠던 그의 삶을 마감합니다.
고흐가 죽은지 6개월 후,
 형의 죽음 이후 갑자기 건강이 악화된 테오가
서른셋의 나이로 숨을 거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