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모음/그림이야기

만종

살며 배우며 사랑하며 2006. 5. 21. 21:07

 

<만종>


이그림은 이삭줍기와 더불어 많이 알려진 그림 중 하나다.
그림을 보면 하루일을 마치고 농부부부가 교회 종소리를
들으며 기도하는 평화로운 그림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그림에는 슬픈얘기가 숨어있다 한다.
농부 부부가 바구니를 밭밑에 놓고 기도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그 바구니가 감자 씨와 밭일 도구를 담는 바구니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 바구니에는 씨 감자가 들어 있던게 아니라 그들의

사랑하는 아기의 시체가 들어 있었으며 그시대 배고픔을
참으며 씨 감자를 심으며 겨울을 지내면서 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들의 아기는 배고픔을 참지못해 결국

죽음으로, 죽은 아기를 위해 마지막으로 부부가 기도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라 한다.

그럼 왜 그림속의 바구니엔 아기가 없는걸까?
이 그림을 보게 된 밀레의 친구가 큰 충격과 우려를 보이며
아기를 넣지말자고 부탁을 하여 밀레는 고심 끝에 아기대신
감자를 넣어 그려 출품하게 된것이라한다.

그 이후 사람들은 이사실을 모른채 그저 농촌의 평화로움을
담고있는 그림으로 유명해 졌다고 전하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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